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를 선보인다. 롯데그룹 계열사 간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서 ‘동탄2 롯데캐슬’ 등 총 1,797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에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로 지어진다.
입주민들에게는 그룹 제휴 서비스인 ‘샤롯데’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롯데렌탈 등과 제휴를 맺고 위탁업체와도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두 단지 모두 임대료 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낮추고자 4년 이상 장기계약 시 4년간 임대료 인상률 0%의 혜택을 주고 8년 계약 희망자와 재능기부자(교육·문화·의료 등 6개 부문)를 특별공급 대상으로 한다. 두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에 오는 5월 중 개관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