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수 엑스피넷 대표
통신네트워크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엑스피넷의 직원이 통신시설 점검을 위해 전신주를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엑스피넷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에 있는 엑스피넷(대표 문정수·사진)은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차별화된 인적자산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대전과 충청서남부, 호남지역의 통합유지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체계적 현장훈련(S-OJT)우수기업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학습조직화지원사업 전국 성과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에도 선정됐을 만큼 인적자원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2014년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엑스피넷은 서울경제신문 주최 중소기업경영대상과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인재양성의 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터를 꿈터로’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덕분이다.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공모를 통해 학습과 봉사 등의 포럼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년 전 40여개에 불과했던 자격증은 현재 140여개로 늘어났으며 고졸 직원의 대학 진학은 물론 대학원 학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엑스피넷이 유지·관리하고 있는 지역의 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의 자체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한편 서비스 대상 지역의 확대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문정수 엑스피넷 대표는 “이윤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고 고객사와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원인 사람의 가치를 인식하는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지식기반의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