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서울대에 1억 발전기금

성낙인(왼쪽) 서울대 총장이 15일 서울대에서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서울대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서울대는 18일 이 대학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신 회장이 ‘신정택 발전기금’을 설립하고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나눔을 함께하고 격려하는 것은 기업인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정신”이라며 “나눔 바이러스가 지성의 전당인 서울대에도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운철강은 신 회장이 1978년 설립한 포스코의 냉연 가공센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가공 전문 기업이다. 신 회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 대학럭비협회 회장, 스리랑카 명예영사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국민훈장 모란장, 부산시민산업대상, 제2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한국의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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