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지난 1962년 양국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국제사회가 올 1월 대 이란 제재를 해제한 후 열리는 정상회담이어서 양국이 본격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인프라·플랜트·에너지 등 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일본 구마모토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난 것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로 전을 보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위로 전에서 사태 수습을 한국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