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지난 1962년 양국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국제사회가 올 1월 이란 제재조치를 해제한 후 열리는 정상회담이어서 양국이 협력을 본격화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한·이란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플랜트·에너지 분야는 물론 보건·환경·해양·수산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그밖에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