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전문 인력·기술·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녹십자는 독감·수두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연구 개발 및 생산 기술, 녹십자엠에스는 수년간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제공한다. 국제백신연구소가 보유한 지카바이러스 균주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기초 연구 및 백신 개발 가능성 등 지카바이러스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이병건(오른쪽) 녹십자홀딩스 사장과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이 18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연구개발센터인 TBN room에서 지카바이러스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