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이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깊은 입체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실제 눈으로 보는 장면과 가장 흡사한 영상을 화면에 구현한다. 그 동안 TV 제조사 중심으로 선보였던 HDR 기술을 IPTV에서도 적용해 풍부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는 실시간으로 IPTV망에 전송된 HDR 콘텐츠를 셋톱박스를 통해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콘텐츠 제작,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HDR기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영상 품질을 높이는 콘텐츠 전송 기술과 셋톱박스를 통한 재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