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로비 콘서트는 시청을 단순히 행정업무를 위한 공간이 아닌 어린이 등 일반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시민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9년 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다양한 모습의 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시립예술단 공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직접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20일 올해 첫 콘서트에는 부산동암학교 학생들이 가야금과 밴드를 활용해 퓨전 국악을 연주하고 내달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연주, 부모님을 위로하는 노래 등으로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