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A104770) 연구원은 “할인점은 2012년 이후 대형마트 규제 본격화와 국내 3위 지배력의 한계에 부딪히며 영업가치에 대한 평가절하가 과도하지만 절대적인 업황 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면서도 “지난해 2·4분기부터 신선식품의 대대적인 매입구조 변화와 총 8개의 카테고리 별 전문 브랜드의 30개 특화샵 입점을 본격화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2·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고객 집객 회복으로 올해 1·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2~3%로 업계보다 1~2%포인트 추가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2개점 출점은 총 110개 점포 중 약 30%를 커버하며 온라인 비중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