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 전망-동부증권

두산중공업(034020)이 발전사업 분야에서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동부증권(016610)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034020)의 1·4분기 수주액은 1조2,600억원에 그쳤으나 2·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며 “올해 목표치인 11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홍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엔진(082740), 두산건설(011160) 등 자회사의 리스크는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하반기 이후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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