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녹인 38%로 낮춘 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녹인(원금손실 구간)을 30%대로 낮춘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6129회’는 녹인을 38%까지 낮춘 3년 만기 상품으로 유로스톡스50·S&P500·홍콩H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만기 시점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기준가 대비 62%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계약된 수익률에 따른 이자가 제공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ELS 6128회는 S&P500·유로스톡스50홍콩H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수익률 7.00%를 추구한다. 녹인은 50%이다. 코스피200·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6130회도 연 수익률 7.00%를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녹인이 없이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파생결합증권(DLS) 1365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북해산브렌트유를 기초자산으로 연 수익률 8.50%를 추구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녹인은 45%이다. 이 상품은 21일까지만 청약을 받는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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