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해외법인 실적 상승으로 안정적인 고성장 예상-메리츠종금증권

쿠쿠전자(192400)가 중국 및 해외법인의 실적 기여도 상승으로 안정적인 고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0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중국 전기밥솥 시장에서 프리미엄 IH압력밥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쿠쿠전자(192400)의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쿠쿠 밥솥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홈쇼핑, 온라인몰, 오프라인까지 판매채널이 다변화되고 있어 베트남, 미국 등에서의 수출 기회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소형 생활가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쿠쿠전자(192400) 전기밥솥 중 고기능성 IH압력밥솥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판매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의 면세점에서의 구매와 수출 판매에서도 저가격대 비중은 줄어들고 중고가격대의 IH압력밥솥과 열판압력밥솥 비중이 증가하면서 해외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확대의 기회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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