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덕수궁길에 문화·음악·예술도 있다“

평일 점심시간 보행전용거리가 되는 덕수궁길에서 음악공연과 전시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10월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하는 덕수궁길이 문화거리, 도시락(樂)거리, 시민예술거리 등으로 변신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에는 클래식, 국악,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파라솔 테이블 15개가 설치된 도시락거리가 운영된다. 좌석을 미리 신청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추어 예술인 등이 펼치는 거리 공연을 볼 수 있는 시민예술의 거리는 매주 목요일 열린다. 시민들은 직접 만든 아이디어 제품이나 수공예품을 전시(현장 판매 불가)할 수도 있다. 매주 금∼일요일에는 ‘덕수궁 페어 샵’에서 장애인 기업 등 사회적 기업이 만든 예술작품, 공예품이 판매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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