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캠퍼스 건물이 신축과 증축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에 기숙사와 산학협력관 등 7개동을 신축하고, 수의학관 등 2개동을 증축하는 세부시설조성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캠퍼스 자연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일감호 동쪽과 상허박물관, 저층주택가 주변을 녹지보존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운장과 일감호, 도서관 등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동양고전강좌와 무형문화재 전총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 공간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 시설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인근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학생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