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난 1,687억원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 연구원은 “지난 1~2월이 서울시 평균온도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더 추웠고, 가스공사로부터 사오는 천연가스 가격이 먼저 하락하는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초과이익까지 발생해 이익이 잘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초과이익을 하반기 중 요금인하 요인으로 반영해야 하며 전기판매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