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360은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어안(魚眼) 렌즈로 상하좌우 공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사전 판매는 360대 한정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며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사전 판매 기간 중 구입한 고객들에게 정식 출시일인 4월 29일 이전에 제품이 배송된다. 이 기간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기어360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감나는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는 ‘기어VR’과 ‘배터리팩(5100mAh)’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소형 삼각대는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기어360은 듀얼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초고화질(UHD) 동영상과 최대 3,000만 화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영상을 압축적으로 재구성하는 ‘타임랩스’ 기능을 지원하며, 한 개의 렌즈만 사용하는 싱글 렌즈 모드를 통해 180도 와이드 뷰 영상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360을 통해 가상 현실을 일상에서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판매 정보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http://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소형 삼각대를 장착한 기어360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