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 '삼국유사' 17년 만에 되찾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도난 문화재인 ‘삼국유사’ 권제2 ‘기이편’ 1책을 은닉해온 문화재 매매업자를 검거하고 해당 문화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피의자인 A씨는 지난 1999년 대전의 한 대학교수 집에서 도난당한 삼국유사를 불법 취득했으며 올해 1월 공소시효가 끝난 것으로 판단하고 경매시장에 출품하면서 범행 일체가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가 압수한 삼국유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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