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인기 업종, 네이버 데이터 랩에 물어보세요”

이용자 관심도 반영한 지역정보 빅데이터 공개, 읍·면·동 단위까지 비교 가능

네이버 데이터 랩에 추가된 ‘지역별 관심도’ 기능의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지역별, 업종별로 이용자들의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역별 관심도’ 기능을 빅데이터 포털인 ‘데이터 랩’에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 관심도는 이용자들의 클릭 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별, 업종별로 이용자들의 관심도를 통계 그래프로 제공하는 것으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제공되는 지도·지역 정보 가운데 이용자가 실제로 클릭한 업체 정보의 데이터를 집계 분류해 비교 가능한 상대적 수치로 나타낸다. 우선 현재 강원도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강원도 각 지역별 인기 업종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변화를 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가령 강릉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의 순위와 하위 지역별 이용자들의 관심도 변화를 살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하단의 ‘맞춤형 트렌드 분석 도구’를 사용하면 하위 업종별 또는 읍, 면, 동과 같은 세부 지역 단위별로도 이용자의 관심도를 손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데이터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데이터 랩은 이용자들이 민간/공공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빅데이터 포털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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