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태후 스타일’에 빠진 中… 송중기 군번줄까지 판다

‘태후’관련 상품판매 180% 증가… 착용제품 매진
현대차, 태후효과 ‘톡톡’… 간접광고 효과 1,000억원
정관장, 드라마 방영중 면세점 매출 201% 늘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송중기 군번줄부터 송혜교 립스틱까지 극중 주인공이 착용한 제품이 현지에서 인기몰이중입니다.


최근 발간된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관련 PPL 제품이나 파생상품의 현지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치이몰의 경우 ‘태양의 후예’ 관련 상품의 3월 판매가 전달보다 180%나 증가했고. 주인공과 관련된 화장품 라네즈 크림, 다니엘웰링턴 시계, 레이밴 선글라스 등은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 투싼과 제네시스 등을 등장시킨 현대차도 태후 효과를 톡톡히 보며 간접광고 효과로만 중국에서 약 1,000억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관장의 건강보조식품도 드라마 방영기간동안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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