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내일(24일)도 지속…“창문 닫고 마스크 준비, 외출 자제”

미세먼지·황사 내일(24일)도 지속…“창문 닫고 마스크 준비, 외출 자제”


토요일인 23일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7시 현재 △서울 100㎍/㎥ △연평도 242 ㎍/㎥ △강화 204㎍/㎥ △대관령 122㎍/㎥ △안면도 180㎍/㎥ △군산 210㎍/㎥ △울산 260㎍/㎥등이다. 특히 백령도는 519㎍/㎥, 결렬비도는 371㎍/㎥에 달했다.

이날 서울시는 오전 3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으며 경기와 대구, 강원과 충청, 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미세먼지 주의보(PM-10)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0㎍/㎥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일요일인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예보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예보 시에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점검하고,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준비,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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