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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시아 최초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
입력
2016.04.24 18:10:09
수정
2016.04.24 18:10:09
서울시는 시내 62개 아동복지시설(그룹홈)에서 생활하는 경계선지능 및 경증지적장애아동 1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특별시 공동생활가정 아동교육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하고 성과를 내면 사업비와 성과금을 주는 방식의 새로운 복지사업인 ‘사회성과연계채권(SIB)’ 1호 사업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가정적인 양육과 교육을 제공해 원가족 복귀 및 자립을 돕는 것이다. 사업 종료 후 제3의 평가기관의 성공적 평가가 나오면 서울시가 사업비와 인센티브를 준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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