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하우 앱 이미지.
트래블하우 모바일 메인 화면.
트래포트가 개발한 트래블하우(TravelHow·사진)는 휴대전화로 3초 이내에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항공권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항공 운임과 좌석을 ‘메타서치(Meta Search)’를 통해 비교한 뒤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로그인을 한 후 예약과 결제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트래블하우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고자 하는 여행사가 트래블하우에 입점하면 소비자들은 빠르게 비교검색을 한 뒤 예약과 결제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트래포트는 자체 기술력과 여행 포털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다른 업체에서 모방할 수 없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여러 여행사와 비교를 위해 세계 3대 GDS(글로벌 항공예약발권 시스템)와 실시간으로 교류도 하고 있다.
트래포트는 입점 여행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를 받지 않아 중소여행사를 위한 상생 판매채널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경열 트래포트 대표는 “대형 여행사는 물론 중소여행사도 경쟁력 있는 항공권을 보유했다면 트래블하우에 입점해 약 1주일안에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