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가 5월부터 10월까지 수도권 지역 28개 대학의 환경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팔당호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환경을 책임질 환경 전공 학생이 팔당호 수질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팔당 수질 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팔당호를 둘러싼 갈등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비닐하우스에서 공원으로 탈바꿈한 귀여리 물안개공원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세미원, 고도 수처리시설인 광주·양평 강하 하수종말처리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