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는 꺾였지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판단돼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고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물가상승률은 0.43%로 집계돼 2012년 3월(0.21%)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브라질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두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경제동향 보고서는 올해 말과 내년 말 기준금리를 13.25%와 12.00%로 예상하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