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3D’ 내비게이션 앱, 5월 지역별 인기 여행지 추천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된
가볼만한 국내 명소

맵퍼스가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의 지난해 5월 목적지 검색어 순위를 바탕으로 국내 여행지를 추천했다./사진제공=맵퍼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맵퍼스가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의 지난해 목적지 검색어 순위를 분석해 지역별 여행지를 추천했다.

전라도 지역을 제외하고 각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이 검색어 3위권 내에 한 곳 이상씩 자리했다. 20도를 웃도는 날씨에 해변가를 찾은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이 3위에 올랐다. 속초해수욕장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시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포대해수욕장과 양떼목장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시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기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용인 ‘에버랜드’가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장미축제’를 비롯해 올해는 판다월드 개관으로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볼거리와 먹거리, 한옥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최근에는 한복입기 열풍으로 젊은 층의 유입도 크게 늘었다. 2위는 담양 ‘죽녹원’이 차지했다. 3일부터 8일까지 담양군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대에서 대나무축제가 열린다. 20일부터 29일까지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은 3위에 올랐다.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는 해수욕장 검색량이 많았다. 경상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각각 1, 3위에 올랐으며 충청 지역에서는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경상 지역에서 거제 ‘바람의 언덕’이 2위였고 충청 지역에서는 서천 ‘국립생태원’이 3위를 차지했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담당 팀장은 “임시공휴일과 봄 여행주간이 겹치는 나흘 간의 연휴기간 동안 전국 주요 도로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상세한 3D화면으로 실시간 빠른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3D 클라우드’와 함께 빠르고 안전한 나들이길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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