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접이 기능 적용한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 출시

유모차로 변형도 가능

삼천리자전거가 새롭게 선보인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JUCY)’를 유모차 단계로 변형한 모습./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접이 기능이 적용된 알루미늄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JUCY)’를 새롭게 출시했다. 쥬시는 뒷바퀴를 접어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보조 손잡이나 캐노피 역시 손쉽게 분리 할 수 있어 소형차 이상의 승용차 트렁크나 뒷좌석에 간편하게 실을 수 있다. 나들이 시 자전거를 차량에 싣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적은 부피로 차량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쥬시는 △유모차 단계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 △독립형 세발자전거 단계 등 3단계 성장 맞춤 시스템이 적용됐다. 유모차 단계에서는 시트의 높이를 조절해 유모차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한 5점식 안전벨트와 안전 가드가 장착돼있다.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에서는 캐노피를 탈착한 후 페달 클러치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가 페달을 구르는 속도와는 별도로 보호자가 속도와 방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보호자용 보조 손잡이를 탈착하면 세발자전거가 된다. 캐노피에 아이 확인창이 있으며 짐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바구니와 가방, 보조가방이 마련돼 실용성이 높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14년 ‘샘트라이크300’을 시작으로 다기능 세발자전거를 출시해 왔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샘트라이크700’,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모디’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접이 시스템이 적용된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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