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84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하는 등 계속되는 저금리가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원수 보험료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4조 4,327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21.1%가, 일반보험은 0.6%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장기보험은 저축성 보험의 매출 축소로 2.5% 감소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각각 0.6%포인트, 0.1%포인트씩 개선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