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트는 29일 유로존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증가율 0.3%과 시장예상치 0.4%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3월 유로존 실업률도 10.2%를 기록해 2011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GDP 증가율 상승과 실업률 하락은 유로존의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대비 -0.2% 떨어졌다. 유로존 CPI상승률은 지난달 0.0%로 잠깐 마이너스를 벗어났지만, 4월 들어 다시 추락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