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먼저 20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을 연다.
초록우산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선행사로 마이스(MICE) 관계자 등 2,000여 명을 초청해 뜻 깊은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27일 제1전시장에서는 한국관광레저학회, 부산관광컨벤션포럼과 함께 ‘창립 20주년 기념 부산 컨벤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학자, 컨벤션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부산 마이스 산업, 그 방향은’이란 주제로 부산 마이스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벡스코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벡스코는 기념사업의 하나로 벡스코 개최 마이스 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파급 효과가 높은 행사의 타겟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연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경영 전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벡스코 20년사 발간을 통해 지난 20년간 벡스코가 걸어온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벡스코가 나아갈 지표로 삼을 계획이다.
벡스코 20년사는 다양한 사진과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제작했으며 E-BOOK 형태로 벡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벡스코는 부산 시민들의 사랑과 믿음을 자양분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오늘날 ‘World Class 전시·컨벤션센터’를 비젼으로 하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부산 시민과 고객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벡스코에 대한 힘찬 성원과 계속적인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