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 역사 교과서 여론 환기를 위해 또 한번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 대표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로봇 연기'는 여전했다.
새누리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출연하는 국정 역사 교과서 홍보 동영상을 시연했다. 영상에서 김 대표는 양복을 갖춰 입고 현행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념과 정치세력에 편향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위해서는 국가가 책임지고 중립적 시각의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마치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처럼 손짓을 하거나 교과서를 넘겨보는 등 간단한 연기도 했다. 어색한 몸짓과 높낮이 없는 단조로운 말투에 "로봇 연기가 또 나왔다"는 농담 섞인 평가가 나왔다. 당은 이 영상을 전국 각 지역 당협에 보내 각종 행사 등에서 정책 홍보용으로 상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고비 때마다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여론 전환을 시도해왔다.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이던 그가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갈 때마다 의외의 긍정적 효과를 내고는 했다.
지난 3월 김 대표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정치참여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한 영상을 공개했다.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며 한 청년의 앞으로 다가가서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새누리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출연하는 국정 역사 교과서 홍보 동영상을 시연했다. 영상에서 김 대표는 양복을 갖춰 입고 현행 역사 교과서의 문제점과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념과 정치세력에 편향되지 않은 역사교육을 위해서는 국가가 책임지고 중립적 시각의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마치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처럼 손짓을 하거나 교과서를 넘겨보는 등 간단한 연기도 했다. 어색한 몸짓과 높낮이 없는 단조로운 말투에 "로봇 연기가 또 나왔다"는 농담 섞인 평가가 나왔다. 당은 이 영상을 전국 각 지역 당협에 보내 각종 행사 등에서 정책 홍보용으로 상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고비 때마다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여론 전환을 시도해왔다.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이던 그가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갈 때마다 의외의 긍정적 효과를 내고는 했다.
지난 3월 김 대표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정치참여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한 영상을 공개했다.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며 한 청년의 앞으로 다가가서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