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장 초반 4%대 낙폭...1만6,000붕괴

2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장 초반 4%가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1만6,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연휴 전인 지난달 28일보다 308엔 낮은 1만6,356의 시초가로 장을 열었으며 이후 낙폭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개장 10분 만인 오전 9시1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69.49엔(4.02%) 하락한 1만5,996.56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6엔대 후반으로 떨어지면서 도요타, 캐논 등 수출관련주의 수익 악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엔화 가치는 달러당 106.37엔을 기록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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