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산림조합과 함께 펼치고 있는 1사 1 다자녀 가정 지원활동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확대·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신규 직원 채용에 다자녀 가정 지원자에게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임산부 및 육아를 위한 탄력근무제도 시행,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700만원)지급과 다자녀(3자녀 이상) 양육 직원 포상 등 민간 및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출산 장려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와 산림조합중앙회간 1사1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져 ‘멸종 위기 1호는 한국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위기”라며 “푸른 숲을 가꾸어 왔듯 다양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데 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함평군수 재직시절부터 다둥이 가정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함평군 8남매 다자녀 가정의 홍가윤양과 2011년 결연을 맺고 친 부녀간처럼 지내고 있기도 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