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매경오픈 연장전에서 이수민 제치고 우승…상금 랭킹 1위 등극

박상현, 매경오픈 연장전에서 이수민 제치고 우승…상금 랭킹 1위 등극


박상현이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박상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박상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그는 18번 홀(파4)에서 두 차례 연장전 끝에 이수민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게 됐다.

박상현은 우승에 대해 “어버이날에 우승해서 더욱 기쁘다. 평소 부모님이 대회장에 잘 안 오시는데 오늘은 오셨다”며 “용돈을 두둑하게 드려야 할 것 같다. 아빠로서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 5승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사진=SBS 골프 중계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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