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쁘띠첼 워터팝’(사진)을 9일 출시했다. 과일음용식초인 ‘쁘띠첼 미초’보다 8배 이상 농축한 신개념 음료베이스 제품으로, 청포도·레몬·믹스베리 등 3종이다. 용기를 누르면 과일발효액이 물줄기처럼 분사돼 양 조절이 쉬운 ‘워터인핸서’ 형태를 적용했으며 생수나 탄산수 등에 넣어 마시면 된다. 60㎖ 제품 하나로 100㎖ 종이컵 기준 20잔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게 가성비를 높였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3,500원.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물’에서 기대하는 가치가 단순한 ‘갈증해소’였다면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위해 물을 마시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천연 과일발효성분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