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원내수석에 이정미·원내대변인에 김종대 당선자

정의당이 9일 원내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정미 당선자가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종대 당선자가 원내대변인에 임명됐다.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노동당 대변인,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 등을 역임했고 지난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당선됐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이 수석부대표는 당의 부대표를 오래 맡아와 당과 원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군사안보 전문가로 정의당에 영입됐다. 그는 지난 8년간 진보성향의 군사전문지 ‘디펜스21플러스’를 운영해 왔으며 국회 국방위원회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공군본부 정책발전위원 등 다양한 국방 관련 경력을 자랑한다. /전경석기자 kad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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