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수험생들이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법시험 존치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의당은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성 정치로부터의 탈피를 표방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과의 회담을 위해 당사 점거에 돌입한다”면서 안철수 대표와 사시 존치에 대한 면담을 요청했다.
국민의당 측은 “공식적으로 다시 방문해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안철수 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