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실시한 국제 수준의 CCTV 카메라 품질인증을 획득한 한화테크윈 네트워크카메라(모델명 SNO-6084R)의 모습. /사진제공=한화테크윈
한화테크윈의 CCTV용 영상보안카메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국제적 수준의 품질 시험을 통과했다.
한화테크윈은 자사 네트워크 영상보안카메라 1종(모델명 SNO-6084R)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CCTV 호환성·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TTA는 세계 수준의 정보통신 제품 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국내 영상보안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CCTV 호환성·품질 인증을 실시했다. 인증항목은 화질과 네트워크·보안 기능 등 총 38가지로 각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 한해 인증서가 수여된다.
국내 첫 CCTV 품질 인증을 획득한 한화테크윈의 영상보안카메라는 자체개발한 디지털 신호 반도체와 고해상도(풀HD) 화질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가 내장돼 무광원 상태서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고 방진·방수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