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 센터장,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상무를 비롯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무단과 정부 유관기관 단체에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창업 선진국인이스라엘의 벤처 생태계를 체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 텔 아비브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DLD 텔 아비브’의 부대 행사다.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도 2012년부터 매년 대표를 선발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 창업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발 맞추어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ICT 분야의 여성 창업가들은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홈페이지(www.stakorea.com)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6월 3일 마감이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 우수 업체를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업체를 대상으로 6월 8일 1차 서류심사, 7월 5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한국 대표 1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1등부터 5등까지의 업체에 미래부장관,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전국 창조경제센터 협의회장의 표창과 소정의 상금도 수여 된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