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해외수출 고성장으로 1·4분기 양호한 실적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시장 평균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며 “해외수출 고성장으로 국내법인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53.5%, 영업이익이 78.4%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국내법인의 경우 해외 고객사들에 대한 수출 다변화로 전년대비 26%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법인은 38.1% 성장하고, 미국법인은 연간 19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30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1,734억5,200만원으로 49.1% 늘었고, 순이익은 117.4% 증가한 86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