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주거트렌드, 앞으로 10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본 세미나에서는 주거 트렌드 변화 및 중장기 주거소비선택 변화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첫 번째 주제인 ‘주거트렌드 변화’는 김지은 책임연구원이, 두 번째 주제인 ‘중장기 주거소비선택 변화’는 최성호 연구위원과 김미경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맡는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성우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 김희정 피데스개발 상무,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정의철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정희윤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표자들과 종합토론을 실시한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장는 “주거수요, 주거유형, 주택기술, 주거서비스, 주거환경 및 에너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는 변화로 주택을 보다 가치 있게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주택시장의 변화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주택산업의 발전과 임차가구의 주거안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