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2016 서울포럼’ 내일 개막… 관전포인트는

‘서울포럼 2016’, 11·12일 이틀간 신라호텔서
주제 ‘인공지능과 바이오: 미래한국의 생존 열쇠’
가상현실·드론등 4차 산업혁명 대표 기기 전시
‘총·균·쇠’ 저자 다이아몬드 교수 기조강연
12일 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6개세션 열려
세션5·6 주제, 바이오신약·시밀러·헬스케어

[앵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서울경제TV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지니스 포럼 ‘서울포럼 2016’이 내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러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로봇 기술 등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을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데요. 2016 서울포럼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한지이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6 서울포럼’이 내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 미래 한국의 생존 열쇠’를 주제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논의합니다.

포럼 첫날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시연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태어난 휴머노이드 로봇인 ‘키보’가 개막 선언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포럼장 옆 다이너스티홀 로비에는 자율주행차와 가상현실 기기 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기들이 대거 전시됩니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자인 동시에 퓰리처상 수상작 ‘총·균·쇠’를 저술한 제레드 다이아몬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의 기조강연도 큰 볼거리입니다.


기조강연이 끝난 뒤에는 지난달 말 방한한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가 귀국에 앞서 다이아몬드 교수에게 남긴 질문 5개가 동영상으로 공개됩니다.

포럼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여섯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으로 ‘AI & 휴머노이드 로봇’ 세션에서는 인간을 빼닮은 로봇을 만드는데 있어 세계 최고 권위자인 이시구로 히로시 오사카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로봇기술에 대해 강연합니다.

‘드론과 로보어드바이저’ 세션에서는 중국의 세계적인 드론 제조사인 ‘이항’의 슝이팡 공동창업자가 회사 성장기와 비전을 소개합니다.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 5, 세션 6에서는 각각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전반 그리고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입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포럼 진행과 동시에 열리는 부대행사입니다.

11일에는 100여명의 한·중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중 하이테크포럼’이 열립니다.

이어 12일 열리는 ‘한중일 포럼’에서는 동북아 3개국 대표가 참석해 인공지능과 바이오 주제를 가지고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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