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다. 16일 오후 2시 잠실역과 제2롯데월드에서 송파구·국민안전처·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주민·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철 동시 방화를 가정한 ‘다중밀집시설 화재 대비 국가지정훈련’을 실시한다. 자체 재난대응 훈련도 마련했다. 16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화재대피훈련 등을, 17일에는 가락본동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18일에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 및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19일에는 복지시설 대피훈련, 마지막 20일에는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뮤지컬과 안전골든벨 등으로 구성된 ‘2016 안전문화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