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대한적십자사는 10일 ‘재난안전 글로벌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특히 동남아 지역의 공동체 레질런스(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민·청소년 교육과 재난대응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ICT 플랫폼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글로벌 재난경감 및 지역 공동체 복원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 정책 연구 ▦글로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연구성과 공동 보급(ICT 플랫폼 활용) ▦ 주민·청소년 등의 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안전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성과 확산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재난학 연구를 시작한 KAIST와 재난구호 현장 경험이 많은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재난안전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