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기존 제품보다 회전 속도를 낮춰 마찰열로 인한 영양과 맛 손실을 줄인 ‘휴롬알파(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알파는 13일 GS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판매된다. 휴롬알파는 회전 브러쉬 속도를 17rpm(1분에 17회전)으로 낮춰 기존보다 2.5배 느리게 회전해 마찰열 발생을 최소화했다. 회전 브러쉬는 듀얼스핀 공법을 적용해 재료를 더욱 천천히 혼합함으로써 주스의 산화를 억제하고 채소와 과일의 영양균형을 맞춘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다. 또 쿨링 시스템과 저소음 설계를 통해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나 소음 발생 없이 착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본체 하단은 물결 곡선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골드 컬러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블랙 골드, 로즈 골드 두 가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채소·과일 등 똑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주스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영양과 맛에는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며 “휴롬알파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수준의 채소·과일의 영양소를 한잔의 주스로 담아내기 위해 휴롬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회전 브러쉬, 티타늄 망 등의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