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의왕시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총 95만 4,979㎡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및 단독주택·학교·업무시설·지식문화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효성은 2,400여 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담당하게 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일 아파트 기준으로 효성의 역대 최대 수주 단지이기도 하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지난 2013년 2월 그룹 아파트 통합 브랜드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 이래 고객 맞춤형 특화 설계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 명품 아파트로 성장했다”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아파트가 건설되면 효성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이상운(왼쪽부터) 효성 부회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이 29일 의왕시청에서 열린 효성과 의왕시 간의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복합개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