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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나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5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전날 몽골 동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주로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상공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겠으나, 일부는 남하해 14일 낮까지 일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강원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겠다.
[출처=기상청]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