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소’ 선전에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이번 분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62% 오른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날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757억8,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2,408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리니지·아이온·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등 PC 온라인 게임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소는 북미·유럽에 출시되며 매출 54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2%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간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사상최대를 경신하는 등 게임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