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는 국립발레단(단장 강수진)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7시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를 시작으로 3개 지역을 찾아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충남 태안을 시작으로 경기 김포(24일)를 거쳐 경북 영주(26일) 순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인 ‘돈키호테’와 갈라 쇼 형식의‘백조의 호수’,‘탱고’등 다양한 형태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발레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발휘해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메세나 활동”이라며“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34개 지역을 순회하며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