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이지혜, “샵 해체 후 위축, 불안 장애 겪었다” 아픔 고백
‘듀엣가요제’ 이지혜가 샵 해체 후 불안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듀엣가요제’에는 가수 이지혜, 조pd, 팀, 그룹 빅스 켄, 2AM 창민, 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했다.
이날 듀엣파트너를 만나는 기대감에 설레던 이지혜는 “샵 해체 후 많이 위축됐다. 불안 장애라는 것도 있었다. ‘내가 가수를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그간 가수 활동 공백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는 “‘듀엣가요제’에 잇으니까 멤버들과 같이 있는 느낌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이지혜는 1998년 샵으로 데뷔해 ‘텔미 텔미’, ‘잘됐어!’, ‘백일기도’,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고 멤버간 불화로 그룹이 해체된 후 2004년부터 솔로 가수의 길을 걸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이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