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1일 시장실·시의회 본회의장 시민에 개방

광주시가 오는 21일 제51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장실과 시의회 본회의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또 이날 시청사 앞 광장과 야외공연장에는 시민들이 음악과 춤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페스티벌 ‘사람’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민의 날은 그동안 직할시 승격 기념일인 11월 1일에 개최해오다 지난 2010년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을 물리치고 도청에 입성한 5월 21일로 날짜를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시장실을 개방해 모형 결재서류에 서명하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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